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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내부 필터 청소, 악취 해결법, 건조기 필터 청소법

by 그로우윈 2025. 3. 15.

세탁기 내부 필터 청소, 악취 해결법, 건조기 먼지 청소법

 

세탁기와 건조기는 깨끗한 옷을 입기 위해 꼭 필요한 가전제품이고 손이 많이 가는 일을 대신해 주는 고마운 제품입니다. 하지만 세탁기와 건조기 자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세탁물에서 악취가 나거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세탁물에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 내부에 찌든 때나 곰팡이가 쌓였을 가능성이 높고, 건조기 필터를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건조 성능이 떨어지고 전기세가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몸에 직접 닿는 옷이나 수건 등은 피부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으니 더욱 세탁기 청소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위생적으로 사용하려면 세탁기와 건조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세탁기 내부 및 필터 청소법, 냄새 제거 방법, 건조기 먼지 필터 청소법까지 세탁기와 건조기를 깔끔하게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탁기 내부 & 필터 청소법

세탁기는 물과 세제를 사용해 옷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지만, 내부에는 세제 찌꺼기와 먼지가 쌓이면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세탁기 내부에 남아 있는 수분과 세탁 찌꺼기는 곰팡이와 악취의 원인이 되므로 정기적인 청소가 필수적입니다.

세탁기에서 악취가 나기 시작했을때, 세탁 후에도 세탁물이 깨끗하지 않고 이물질이 묻어 나올 때, 배수 속도가 느려졌을 때, 세탁기 사용 시 진동이나 소음이 커졌을 때처럼 세탁기에서 신호를 보낸다면 필터에 이물질이 쌓였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바로 필터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 내부를 청소하는 방법은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먼저, 세탁통에 베이킹소다 한 컵과 식초 두 컵을 넣고, 온수 세탁 코스를 선택한 후 빈 상태에서 세탁기를 돌려줍니다. 베이킹소다는 세제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며, 식초는 세균과 곰팡이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과정을 한 달에 한 번씩만 해도 세탁기 내부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필터 청소도 중요합니다. 세탁기에는 배수 필터와 세제 투입구 필터가 있으며, 정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세탁 성능이 저하될 수 있고, 지속된다면 세탁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배수 필터는 세탁 후 남은 먼지와 실밥이 모이는 곳으로,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으면 막혀서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배수 필터 청소는 2주에 한번 정도 청소하는 것이 좋으며, 청소할 때는 필터를 분리한 후 흐르는 물에 씻고, 묵은 때가 있을 경우 칫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문질러 틈새에 낀 먼지를 제거해 주면 됩니다.

세제 투입구도 청소가 필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세탁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물과 함께 남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이므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분리하여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물에 담근 후 중성세제를 이용해 닦아주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 내부와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는것 만으로도 일차적인 악취, 불쾌한 냄새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세탁 성능도 더욱 향상됩니다.

 

세탁기 악취 해결법

세탁기에서 나는 악취는 세제 찌꺼기와 곰팡이, 물때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깨끗하게 세탁했는데도 옷이나 수건에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 내부와 배수 호스, 고무 패킹 부분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생활 습관부터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번째로 세탁 후 세탁기 문을 닫아두는 습관이 있는지? 세탁 후에 문을 바로 닫으면 내부에 남아 있는 수분이 증발하지 못해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따라서 세탁 후에는 세탁기 문을 열어두고 공기가 통하도록 해서 내부를 완전히 건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젖은 빨래는 즉시 꺼내는지? 세탁이 끝난 후 젖은 빨래를 오래 방치해 두면 습기가 남아 곰팡이의 원인이 됩니다. 세 번째 세탁 후 내부를 마른 수건으로 닦는 습관이 있는지? 세탁기 고무패킹, 세제 투입구, 세탁조 내부 등을 마른 수건으로 닦아 물기를 제거해주면 습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작은 습관만으로도 악취와 냄새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할 일은 고무 패킹 부분입니다. 물 때와 곰팡이가 쉽게 생기는 곳이므로 반드시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합니다. 고무 패킹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오염물질이 쌓일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청소할 때는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어 반죽처럼 만든 후, 고무 패킹 사이에 바르고 10~15분 후 닦아주면 좋습니다. 심한 곰팡이가 있는 경우 락스를 희석한 물을 사용해 닦아주면 더욱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배수 호스도 점검이 필요합니다. 배수 호스는 물이 빠지는 길이므로, 내부에 세제 찌꺼기와 이물질이 쌓이면 악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수 호스를 청소할 때는 호스를 분리한 후 따뜻한 물에 담가 두고 중성세제를 이용해 내부를 깨끗하게 세척하면 됩니다. 배수 호스를 너무 오래 사용하면 물때가 심하게 쌓일 수 있으므로 2~3년에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세탁기에 적정량 이상의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헹굼 과정에서 완전히 씻겨 나가지 않고 찌꺼기가 남아 악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제는 표기된 양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정기적인 청소를 통해 냄새 없이 깨끗한 세탁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조기  필터 청소하는 법

건조기를 사용하다 보면 건조시간이 갑자기 늘거나, 옷이 덜 마른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가 발생했다면 건조기 내 필터 청소가 잘 되지 않았다는 신호입니다. 건조기는 사용 후 먼지 필터를 관리하지 않으면 먼지가 쌓여 성능이 저하되고, 심할 경우 화재 위험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조기 필터를 올바르게 청소하면 효율적으로 작동하며, 옷감 손상도 줄일 수 있습니다.

우선 건조기 사용 후에는 먼지 필터를 항상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터에는 세탁 후 남은 보풀과 먼지가 쌓이는데, 이를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건조 시간이 길어지고 전력 소비 또한 증가할 수 있습니다. 건조기 필터를 청소할 때는 내부 필터를 열어 안쪽에 있는 큰 먼지들은 손으로 우선 제거해 주고, 남아있는 먼지는 물티슈나 청소기를 이용해 없애주고, 마지막에는 흐르는 물로 씻어 필터 사이에 박혀있는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 필터뿐 아니라 건조기 내부 통풍구와 배기 덕트도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조기 내부에 먼지가 남아 있으면 세탁물이 깔끔하게 마르지 않을 뿐더러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통풍구는 부드러운 솔이나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먼지를 제거하고, 배기 덕트는 최소 6개월에 한 번씩 점검하여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기를 오랫동안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건조기 사용 전후 환기용 도어클립 또는 도어 홀더를 활용해서 도어를 열어두어 내부의 습기를 배출하고, 주기적으로 먼지 필터와 내부를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깨끗한 옷을 입기 위한 필수 가전이기에 생활 속 작은 습관을 통해 쾌적한 세탁 환경과 가족 건강까지 함께 잡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