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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을 위한 직업 영화 추천-요리사, 예술가,교사

by 그로우윈 2025. 2. 20.

20·30대를 위한 현실적인 직업 영화 추천
20·30대를 위한 현실적인 직업 영화 추천

 

우리는 살면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또는 "내가 원하는 일이 정말 나에게 맞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한다. 특히 20·30대는 취업을 준비하거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다. 하지만 책이나 인터넷만으로는 실제 직업의 모습을 다 알기는 어렵다.

이럴 때 영화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영화 속에는 다양한 직업이 등장하고, 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어떤 어려움과 보람을 느끼는지 잘 담겨 있다. 이번에는 법조인, 의료인, 금융인, 언론인을 제외한 다양한 직업이 등장하는 현실적인 영화들을 소개하려 한다. 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직업을 체험해 보고, 나에게 맞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요리사 – 《리틀 포레스트》와 《페퍼민트 캔디》

요리사는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직업 중 하나다. 하지만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창의력과 끊임없는 연습, 그리고 손님을 만족시키는 서비스 정신까지 필요한 직업이다.

《리틀 포레스트》(2018)는 도시에 살던 주인공이 지친 삶을 뒤로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직접 농사를 짓고 요리를 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단순히 요리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페퍼민트 캔디》(1999)에서는 요리사가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한식당에서 일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특히 요식업이 단순한 음식 조리가 아니라, 손님 응대와 운영까지 포함된다는 점을 보여준다.


교사 – 《완득이》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교사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직업이지만, 단순히 수업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완득이》(2011)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주인공 완득이와 그를 가르치는 담임선생님(김윤석 분)의 이야기다. 이 영화는 단순히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지해 주는 존재라는 점을 강조한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은 체육교사 출신이었던 핸드볼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영화는 스포츠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열정을 보여준다.


예술가 – 《번지점프를 하다》와 《미술관 옆 동물원》

예술가는 그림을 그리거나, 영화를 만들거나, 음악을 작곡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하는 직업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가를 자유롭고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예술을 업으로 삼는 것은 쉽지 않다.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고, 경제적으로 불안정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이 크다.

《번지점프를 하다》(2001)는 예술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등장하는 영화다. 주인공은 학생들에게 그림을 가르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예술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 영화는 예술이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누군가의 감정을 담아내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미술관 옆 동물원》(1998)은 그림을 그리는 여자 주인공과 영화 감독이 되고 싶은 남자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야기다. 두 사람은 예술을 통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이 영화는 예술가가 되기 위해서는 재능뿐만 아니라 끈기와 용기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예술가는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그것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직업이다. 그림을 그리거나, 영화를 만들거나, 음악을 작곡하는 것이 즐겁다면, 예술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도 있다.


IT 개발자 – 《소셜 네트워크》와 《트루먼 쇼》

IT 업계는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이며, 개발자는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높은 경쟁과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한 직업이기도 하다.

《소셜 네트워크》(2010)는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저커버그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주인공이 어떻게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동시에 친구와의 갈등, 비즈니스적인 고민 등 현실적인 문제들도 그려진다.

《트루먼 쇼》(1998)는 직접 IT 개발자가 등장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가상의 세계를 기술로 창조하는 과정이 나온다. 이 영화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는 현대 사회에서, 기술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결론 – 직업 영화로 간접 경험해 보자

우리는 영화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그 속에서 어떤 일이 자신에게 맞을지 고민할 수 있다.

요리사, 교사, 예술가, IT 개발자 등 다양한 직업들이 각자의 매력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어떤 직업이든 도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20·30대라면 다양한 영화를 보며,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고민과 성장을 보며, 나에게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